언톨드_UNTOLD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269
11:00 ~ 20:00
용인양지 IC 인근에 위치한 언톨드
그동안 오며가며 자주 보다가 휴가 마지막날 더위를 피해 카페에 방문했다.
주차는 언톨드 옆에 고기집이랑 함께 사용하는 듯 하므로 고기집 앞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차량을 주차하고 나면 꽤 넓은 잔디밭이 보이는데
예전에 다른 블로그 후기에서 잔디밭에 빈백을 설치하고 그게 여기만의 특색? 같은거였던거같은데
아무래도 34도가 넘어가는 이런 날씨에는 설치가 무리인듯해서 빼놓은것인지 현재는 빈백이 존재하지 않았다.
실내로 들어가게되면 내부가 넓고 또 높아서 대형카페라는 말이 괜한말이 아닌것을 새삼 느꼈다.
실내 가장왼쪽에는 빈백과 책들이 있어서
조용히 독서를 즐기는 분들도 있었다.
2층 공간도 있는데 평일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2층 에어컨은 틀어놓지 않은듯 올라가자마자 열기가 느껴져 다시 내려왔다. 2층에서 내려다보고 싶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불필요한 자원을 아끼는 것이라 납득이 가기도 했다.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엄청 크고 긴 샹들리에가 있는데
포토존으로써 손색이 없을정도로 웅장하고 또 예쁜 샹들리에였다.
또 왼쪽의 야외테이블도 엄청 화려한것은 아니지만 조경이 잘 갖춰져있어서
야외나 샹들리에를 감상하며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브런치 카페여서 그런지
다양한 빵과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들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 마들렌, 까눌레 모카번 정도만 구매했다.
커피맛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약간 산미가 있었던것 같기도 하구...
대부분 이런 카페에서는 코스터도 주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가면 접시나 포크정도는 주던데
여기는 까눌레도 그냥 유산지 위에바로 올려주고 코스터도 따로 주지는 않았다.
또 카페에서 마들렌을 자주 먹는데..
내가 먹어본 마들렌중에 제일 별로였다.
레몬 마들렌과 초코마들렌인데 실내가 시원함에도 초코는 조금 녹아서 먹을때마다 손을 버리게되었고
개인적으로 상큼한 레몬마들렌을 너무 좋아하는데
글리사쥬도 그렇고 빵도 그렇고 레몬향만 입혔나 싶을정도로 상큼한 레몬맛은 잘 느껴지지않고 거의 단맛만 느껴졌다.
친구가 먹은 까눌레도 완전 존맛! 이런 것 까지는 아니었다고 한다.
★★☆☆☆
인테리어는 정말 곳곳에 신경쓴 티가 많이나고 샹들리에가 정말 예쁘다.
다만 베이커리는 너무 기대하면 안될 것 같다.(우리가 고른것만 그런것일수도 있음)
재방문의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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