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량장동 카페] 용인의 감성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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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티룸 wynter tea room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22번길 2 2층

13:00 - 22:00 (매주 금요일 정기휴무)

용인 통일공원 인근에 위치한 윈터티룸

처인구에 티 카페가 흔하지 않은데 시내와 역북동 인근에 티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다.

다소 오래되어보이는 붉은색 벽돌과

주변의 상가들로 인해 을지로에 있는 감성카페 같은 느낌이 든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소품들을 배치되어있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엄청 넓고 테이블도 생각보다 많았다.

전체적으로 브라운톤의 차분한 느낌이었는데

카페에서 조용히 티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하기 좋은 느낌의 카페였다.

카운터의 테이블위에는 메뉴가 붙어있는데

블랜딩 티 부터 커피까지 준비되어있어

티를 즐기지 않아도 커피나 다른 메뉴를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음료를 기다리면서 카페 내부를 구경했는데

곳곳에 인센스 스틱부터 책이나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트레이부터 도자기잔 접시까지

감성이 뚝뚝 뭍어나 카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렸다.

티는 즐겨마시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익숙한 얼그레이로 주문했는데

차와 함께 차에대한 간단한 소개가 담긴 종이를 함께 주어

차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차를 다 마시고나면 물을 리필해주시기 때문에

어딜가던 금방 마셔버리는

나같은 붕어들에게도 부족하다는 느낌없이 차를 마실 수 있다.

주인분의 감성이 뚝뚝 뭍어나는 인테리어와

블렌딩 티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카페였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자 음악을 감상하며 티를 마시기에도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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