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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식당] 자연과 함께 즐기는 백반기행 맛집 "동기간"

by 갈치요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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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으로 여행을 갔다가

닭볶음탕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게 된 식당

 


위치: 경기 가평군 가평읍 보납로 459-158

운영시간: 11:00~21:30(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장: 有


 

 

좁은 마을길을 따라 경치를 구경하며 가다보면 식당에 도착한다.

도착해서 마주한 풍경은 시골 외할머니 집에 온듯한 푸근 한 분위기이다.

식당 옆에는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있어 여름에 너무 덥지만 않다면 밥먹고 산책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처음 식당에 도착해서 카운터에 도착하면 

메뉴를 고르고 계산을 한 후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자리는 방갈로와 룸타입, 식당타입으로 되어있는데

여름에는 더워서 방갈로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개별룸을 안내 받았다

 

방 마다 에어컨이 완비되어있고 미리 에어컨을 틀어놓으셨는지 너무 추워서 우리는 먹다가 중간에 꺼버렸다

 


 

 

밑반찬들과 함께 나온 닭볶음탕

동치미는 너무 달지 않고 달달하면서 시원한 맛으로 입맛을 돋아 주었다

 

토종닭은 질기다 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한입 베어무는 순간 살살 녹는 정도는 아니어도 질기지않고 야들야들 하니 식감이 좋은 정도였고

무엇보다 팽이버섯과 미나리, 깻잎이 들어있어 함께  싸서 먹으면 향과 식감이 너무 좋다

 

국물은 일반적으로 먹는 닭볶음탕보다는

달달한 맛이 없고 칼칼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술이 절로 당기는 맛이었다

(어떤 분들은 닭볶음탕보다 매운탕 느낌이라고 하는 분도 있었다)

 

다른 블로그 들을 보았을때 동동주랑 함께 드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정말 동동주가 당기는 맛이다.

운전을 해야해서 못먹어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함께 시킨 감자전!!

이게 진짜 미친놈이다.

 

그동안 먹었던 감자전중에 제일 맛있었다.

눅지지않고 바삭바삭해서

배불러서 닭볶음 탕은 다 못먹었지만

배부른 상태에서도 감자전은 진짜 다 입으로 구겨 넣었다.

구황작물 좋아하고 감자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동기간에 방문한다면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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