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동 맛집] 역북동 매운 등갈비찜 맛집_곤드레찜드레
곤드레찜드레 용인점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31 104, 105호
11:00 - 23: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친구들과 간만에 만나기로 해서 뭐 먹을지 정하다가 찾게 된 곤드레찜드레
친구들도 여기 한번 가보고싶었다고 해서 만장일치로 방문하게 되었다.
곤드레찜드레 주차장은 상가 옆 길로 들어가서 뒷쪽으로 들어가면 있는데
주차장이 눈에 확 띄는 곳에 있는게 아니라서 자칫 잘못하면 지나칠 수 있다.
그래서 친구가 꼭 티티안 헤어 지나간 후 바로 옆이라고 신신당부 했다.
주차를 마치고 나면 뒷문으로도 출입 할 수 있다.
곤드레찜드레의 매뉴는 매우 심플한데
등갈비 찜과 밥, 사리를 선택해서 주문하면 된다.
맵찔이지만 요새 좀 발전했기때문에 보통맛으로 주문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그릇과 간단한 밑반찬, 동치미가 나오는데
동치미는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었다.
주문하고 얼마 안되서 바로 곤드레 밥과 등갈비가 세팅된다.
등갈비가 끓을동안 밥을 살짝 맛봐봤는데
대.존.맛
솔직히 곤드레밥은 크게 기대안했는데 들기름이 함께 비벼져있어서
그냥 밥이랑 간장만있어도 한그릇 뚝딱 할정도로 고소하고 맛있어서
친구들한테 제발 한번만 먹어보라고 권유했다.
찜을 기다리면서 메밀전도 시켰는데 다른 음식들에 비하면 메밀전은 평범했지만
3천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대비 꽤 괜찮았다.
찜이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을 넣어주면 된다.
등갈비 찜이 익은 후 바로 먹었는데
양념이 매콤 달달하고 등갈비는 야들야들하니 살살 녹아서 너무 맛있었다!!
국물을 곤드레밥에 넣고 쓱쓱 비벼먹어도 맛있고
우동사리도 넣었는데 우동사리에도 양념이 적당히 베어나서 너무 맛있었다.
보통맛이 신라면 맵기정도라고 하는데 나한테는 딱 괜 괜찮은 정도의 맵기였고
양념이 달달매콤해서 너무 맛있었다.
곤드레밥도 들기름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고
앞으로 역북동에서 자주 찾아 갈 것 같다.
맛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