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펜션] 가족과함께 가성비로 즐기는 여름휴가
산들내 펜션
강원 화천군 상서면 영서로 6750-39
100,000 ~ 130,000(성수기)
작년 여름에 친구들과 가서 가격도 괜찮고 재미있게 놀았던 펜션이라
올 해에도 친구네 가족과 우리 가족이 함께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여름에 펜션앞에 냇가가 흘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펜션을 10만원 대로 예약 할 수 있는점이 가장 좋은 부분이다.
계곡이나 냇가가 흐르는 닭백숙 집만 가도 반나절 노는데만 십만원이 넘게 깨지는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정말 좋다.
숙소 바로앞에는 잔디운동장과 엄~청 큰 나무들이 있고 그 밑으로 평상이 있어
요즘같이 볕이 뜨겁고 습하지 않은 날에 평상에 누워서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 여름더위가 싹 사라 질 것 같다.
.
.
.
.
평상 옆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냇가가 보이는데
냇가에 작년에는 없었던 평상과 햇빛 가림용 천막이 설치되어있다.
천막에 의자도 있어서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자연의 경치를 즐길 수 있고
또 물이 맑아 바닥이 훤히 보여 다슬기 잡기에도 좋다.
천막이 있는 앞쪽은 거의 종아리정도 올라오는 수위라서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날에는 물이 막 심장이 마비될 정도로 차갑진 않았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야 수위도 높아지고 물도 엄청 차가울 것 같은데 쫄보라 깊게는 못들어가서 이정도로도 만족했다.
.
.
.
.
숙소 내부는 사실 다른 여타 숙소에 비하면 시설이 엄청 좋거나 인테리어가 특별하다거나 그렇지는 않고
갖출건 왠만하면 갖춘 느낌이다.
네명이 지내도 좁거나 한 느낌은 없고 깔끔해서 친구네 원룸 놀러온 느낌이다.
각 방마다 테라스가 있고 테라스에서 개별 바베큐도 가능해서
물놀이 후 친구가족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
산골이라서 그런지
이 날은 별이 많이 떠서 밤에는 테라스에서 별을 바라볼 수 있었다.
장점
물놀이가 가능한 가성비 펜션을 찾는 다면 추천!
단점
인테리어가 잘되어있는 호캉스 느낌의 숙소를 원한다면 비추천!
또 군부대가 근처에 있어 가끔 불꽃놀이하듯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나는데 알고보니까 군부대에서 훈련중이었다.
(문을 닫으면 안들리기는 한다..)